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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가짜사나이 교관 멘토, 훈련생과의 멘티 관계

by 데스크맨 2020. 9. 28.

가짜사나이 교관, 멘토 / 훈련생과의 멘티 관계

 

멘토 인문학

  가짜사나이 시즌2 합격자가 나오며 한 번 더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피지컬 갤러리 채널에서 0화를 보여주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교관들과 함께 강도높은 UDT 훈련을 받아낸 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번 무사트 훈련의 주된 목적은 '단련된 체력, 강인한 정신력, 끈끈한 팀워크'에 두고 있다. 각자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훈련을 통해 자신의 삶이 바뀔 것을 기대하며 훈련에 임할 것이다. 그 목적에 맞추어 지원자들의 동기부여된 모습과 함께 교관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의 삶에서 이와 같은 멘토 멘티의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 있는가? 오늘은 멘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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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spratt, unsplash

조선의 김정호, 제노바의 콜럼버스, 독일의 마르틴 베하임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지도'를 제작해냈다.

  누군가를 통해 들어왔던 이야기와 더불어 여러 지도를 수집하고, 빈 곳을 파악하여 지도를 만들어냈다. 그리하여 가고자 하는 곳의 방향과 위치를 알게 되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히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요즘엔 종이로 된 지도가 필요없이,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구글지도로 어디든 최적의 거리와 시간으로 갈 수 있다.

  왜 갑자기 김정호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지도의 이야기를 꺼냈을까? 바로 멘토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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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kedavies, unsplash

멘토라는 역할 = 지도의 역할

  많은 이들의 길을 알려주는 지도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가야할 곳을 가시화 시켜준다.

   위치를 정하고 갈팡질팡하고 있을때, 도착해야 할 곳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지 큰그림을 그려보게 된다. 정보가 적어서 무얼 해야할 지 고민할 때, 멘토는 미지의 길을 내어주기도 한다. 또한 직접 부딪히며 습득한 지혜들도 공유해주어 새롭게 시도해볼 것을 깨닫게 된다.

 

 2. 구불구불 길을 지나 목표에 도달한다.

   앞서 목적지를 정하게 되어 이동할 때, 지도 상으로 길을 보는 것과 직접 걸어가보는 것은 다를 것이다. 그러나 멘토는 한 단계를 걷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3. 길을 이탈하더라도 경로를 재수정해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돕는다.

   지쳐서 주저앉고 싶을 때나 걸어가는 길이 막막하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뒤돌아서 내가 겪었던 편한 곳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멘토는 이런 멘티에게 힘들었느냐는 격려와 동기로 북돋아 주고,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경로를 수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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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멘티

  인생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분야에서 멘토를 만나는 것은 참 귀중한 일이다. 돌아 돌아갈 길을 조금은 편하게, 조금은 가치있게 준비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 진학을 꿈꾸는 이들에게, 취업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이들에게, 명확한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하루 하루, 가슴이 먹먹해지는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멘토링은 하나의 큰 빛줄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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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나도 필요할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이와 같은 지도를 받을 것 같다. '시간관리'에 대한 부분이나, '감정코칭'을 해주며, 결국은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는 것이 최종 목표이지 않을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나를 '드러냄'과 '다가감'이 아닐까요?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내가 꿈꾸는 비전을 드러내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공백을 채울 수 있는지 다가가는 것.아무것도 모르는 영역을 누군가가 먼저 행동하며 쌓은 경험은 나의 비전을 위한 활동에 시간을 줄여줄 것이다.

  즉, 사람뿐만 아니라 무언가에 다가가려 움직이는 만큼, 배우게 되고 새로운 영역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도 지도를 펼치고 갈팡질팡한다면 멘토를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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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질문

" 당신의 인생멘토는

  누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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