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추석 연휴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전히 코로나 여파로 고속도로 휴게소도 통제되고, 추석기차예매도 치열해 마음 한 켠으론 아쉬운 명절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추석에도 직접 방문하여 포장을 하기보다 배달음식 종류를 보며 쇼핑몰을 찾아보기 바빴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TV홈쇼핑보다 인터넷쇼핑 순위를 보며 부리나케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나요? 특히 네이버쇼핑을 서칭하며 말이죠....
오늘은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쇼핑의 역사" 흐름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쇼핑 스타일은 어떠한지 함꼐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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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쇼핑
물건을 보고 사거나, 값을 측정해 파는 행위는 우리 삶의 반경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청하는 티비채널로도 TV홈쇼핑을 만나고, 사람마다 1대씩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쇼핑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필요한 제품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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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환의 시작
쇼핑의 시작은 고대 시대 때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소유하고, 확보하고 있는 과일이나 음식과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조개와 어패류를 물물교환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은 이것인데, 당신의 그것과 바꿀 수 있을까요?" 서로 서로 생필품을 교체하며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화폐가 나타나 금전거래를 통한 농수산물을 매매하는 재래시장과 지역별 벼룩시장의 모습이지 않을까요?
상생하기 위한 교환의 모습이 시대를 지나서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잉여자산이 늘어나며, 더 소유하려는 마음과 지위, 권력의 키워드가 생겨나며 '경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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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쟁의 시대
좀 더 좋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높은 가치를 부여하여 판매하기 위해서 '품질, 양, 서비스'의 질을 높여 경쟁하기 시작했습니다. 제품과 가격에 상당한 노력을 쏟아부었었죠. 누가 홍보를 잘하는지, 좋은 품질을 유지하고 개선하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그리고 IT 발달로 제약없이 인터넷 거래와 모바일 시장으로 공간을 허물었습니다. 어디에서나 쇼핑이 가능해지고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원하는 것을 쉽게 쇼핑해왔습니다.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자 점점 안쓰는 물건은 쌓여만 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판매하는 시장은 커졌습니다. 알라딘, 예스24를 통해 중고책을 거래하거나, 쓰지 않는 물건이 있으면 중고거래앱을 통해 판매하며, 당근마켓 셀잇 중고나라와 같은 사이트에 자신의 물건을 재판매하였습니다.
여가 시간동안 다이소를 가거나, 쇼핑앱과 다나와 비교사이트를 보는 것이 어느샌가 일상이 되지 않았나요? 다가오는 시대에선 더이상 소유하려 힘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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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험, 공유의 쇼핑
굳이 소유하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소유한 누군가가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독 서비스가 나타나며, 일정한 금액을 제공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자신의 가치에 맞게, 취향과 선호도에 맞게 어느 것을 체험하고자 도전할 것인지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양한 삶을 만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시킨다며 다만추 시대라 부르기도 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현실같은 감각에 끌린다며 실감 세대라고도 부릅니다.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풍부한 경험,공유 시대 속에서 마케팅에 혈안되어 끌려다니기보다 당신의 가치관을 담고 있는 컨텐츠를 만나보세요. 그 만남을 통해서 당신을 찾아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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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질문
당신의 쇼핑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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