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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플라톤의 세상을 보는 법

by 데스크맨 2020. 7. 26.

가상으로 써본 이야기입니다 :)

상상하며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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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어두컴컴했다. 여전히 동굴 안이었다.

이 안에서 살아온지 벌써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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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거라곤 입구 끝에서부터 흘러들어오는 빛과

그 빛으로 나타난 내 그림자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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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곳을 바라보지 않고 나는 내 그림자만 보고 있엇다.

계속 보다보니 지금 보이는 모습이

나의 진정한 모습이지 않을까?

라며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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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동굴 밖에서

"쿵" 소리가 났다.

두렵고 무서웠다.

과연 내가 저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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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다짐을 하고

나는 동굴 밖을 뛰쳐나왔다!

 

강력한 햇빛이 나를 감쌌고

눈이 부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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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눈이 적응되었고,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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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동굴 안에서 비친 그림자는

태양의 빛으로 만들어졌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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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정의론"

동굴에 비유하여 그는 설명했다.

"당신은 자신을 볼때,

그림자로 보고 있는가?

실물로 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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