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으로 써본 이야기입니다 :)
상상하며 읽어보세요!
.
.
눈을 떠보니 어두컴컴했다. 여전히 동굴 안이었다.
이 안에서 살아온지 벌써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
.
보이는거라곤 입구 끝에서부터 흘러들어오는 빛과
그 빛으로 나타난 내 그림자뿐이었다.
.
.
눈부신 곳을 바라보지 않고 나는 내 그림자만 보고 있엇다.
계속 보다보니 지금 보이는 모습이
나의 진정한 모습이지 않을까?
라며 받아들이게 된다.
.
.
그런데 어느날, 동굴 밖에서
"쿵" 소리가 났다.
두렵고 무서웠다.
과연 내가 저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
.
큰 다짐을 하고
나는 동굴 밖을 뛰쳐나왔다!
강력한 햇빛이 나를 감쌌고
눈이 부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
.
서서히 눈이 적응되었고,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
.
그리고 1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동굴 안에서 비친 그림자는
태양의 빛으로 만들어졌다는걸...
.
.
플라톤의 "정의론"
동굴에 비유하여 그는 설명했다.
"당신은 자신을 볼때,
그림자로 보고 있는가?
실물로 보고 있는가?
'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통제력의 원조, 에픽테토스 (2) | 2020.08.17 |
---|---|
말보다는 행동, 행동보다는 말 (2) | 2020.08.04 |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때, (1) | 2020.07.21 |
16세, 인플루언서가 된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 (0) | 2020.07.02 |
인생이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0) | 2020.06.24 |
댓글